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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박사 칼럼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의 매력!

 2013년 10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라운드', 11월 LG전자의 'G플렉스'가 출시되면서 드디어 무성했던 플렉서블 시장의 베일이 한꺼플 벗겨졌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단지 조금 휘어있는 디스플레이는 이미 TV에서도 보았고 큰 흥미를 끌지 못했습니다. 시장 반응도 냉담했습니다. 하반기 전략폰인 '갤럭시노트3'가 출시 40여일 만에 50만대를 판매했으며 '베가 시크릿노트'도 한달내 20만대를 돌파한데 비해 플렉서블 폰은 한달 판매량 만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0만원 가량으로 고가인데 그 실효성을 찾지 못해서일 것입니다.

 

 

 

 앞으로 플렉서블 시장 확대에 대해 의심하는 전문가는 없습니다. 기술력이 완성되었을 때 활용 분야는 비단 휴대폰뿐만이 아니라 무궁무진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향후 2~3년간은 아직 도입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에는 주의를 기울이기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장에서 이슈되고 있는 업체들이 향후, 플렉서블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할지는 모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현재 이슈화되는 기업들과 그 기업들의 수치 정도이겠네요. 현재 이슈화되는 관련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업체 : 삼성전자, LG전자
디스플레이 공급 : 동진쎄미켐, 디스에스케이, DMS, 디지아이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 상보, 잉크테크, 로엔케이, 지엠피, 시노펙스,큐리어스, 일진디스플, 동아엘텍, 대유신소재, 대덕GDS, 하나마이크론, 미래나노텍, 티씨케이, 엑사이엔씨, 이녹스
전자인쇄기술 : 하이쎌
OLED : 생산장비 :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OLED 재료생산 : 덕산하이메탈, 주성엔지니어링

열처리장비 :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배터리 : 삼성SDI,로케트전기,샤인, LG화학

기타 : 트레이스, 아이씨디, 아이컴포넌트 (디스플레이용 필름 생산업체, 10대 핵심소재 국책과제에 선정된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반도체 연구 협력업체라 함)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저는 '트레이스'라는 업체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아직 적자 운영을 이어간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말이죠. 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아래 정리하였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정보는 금일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