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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박사 칼럼

2014년 ICT 이슈

몇 해 전부터 IT와 Communication을 조합한 ICT(Information & Comunication Technology)로 IT를 대체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3년 ICT 이슈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먼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예상한 국내 10대 이슈입니다.

 

iCT업계 종사자 총 556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웨어러블 컴퓨팅'이었습니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 삼성의 '갤럭시 기어' 등 이미 웨어러블 시대의 서막이 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휴대폰도 손에 들 필요 없이 몸에 입으면 되는 세상이 금방 다가오겠네요.

2위는 여전히 국내 뜨거운 이슈인 '빅데이터'입니다. 하지만, 가트너의 전망에서는 '빅데이터'가 제외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공공사업에서 빅데이터 부분을 지원하는대도 불구하고 그 활용도 및 성과는 뚜렷하지 않은 것 같아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3위는 '3D 프린팅'이 차지했습니다. 3D 프린팅은 IT와 개인 제조업이 만나는 새로운 물결이네요. 3D 프린팅이 개인들에게 보급되는 상황이 올 때, 세상에 어떤 재미있는 것들이 만들어질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네요.

그 외, 주목할만한 부분은 '사물인터넷'인 것 같습니다. IT와 사물이 연결될 때, 우리집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통역되어 전해지고, 나무가 아프다고 말을 할 수 있답니다. 냉장고의 오래된 우유는 자신이 상했으니 먹지 말라고 스스로 경고할 거라네요.

 다음은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2014년 트랜드 탑10입니다.

크게 융합, 파생, 미래로 분류하였으며, 중요 기술은 '모바일', '클라우드' , '사물인터넷', '3-D 프린팅'으로 볼 수 있겠네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빅데이터'는 빠졌으나, 빅데이터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제 빅데이터는 10대 전략 기술에 녹아져서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D프린팅이 많은 화제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 2014년의 ICT를 점쳐보는 것도 앞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투자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