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박사 칼럼

Wearable [1편] - 주요 이슈 및 국내 관련주, Fitbit의 국내 론칭

Oikon 2014. 1. 22. 13:34

이미 NIPA 2014년 전망에서 보았듯이 2014년 최대 이슈는 웨어러블(wearable)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단순히 입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사람과 디바이스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중요한 변화 이슈입니다. 기존 PC세대가 키보드, 마우스로 디바이스와 소통을 하였고, 스마트폰과 테블릿으로 오면서 화면을 직관적으로 터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넘어오면 사용자의 신체와 디바이스가 최대한 밀착됨으로써 특별한 조작 없이 입고 있는 자체만으로 몸과 디바이스가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디바이스

소통 방식

PC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 기기

터치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작인식, 생체인식, 음성인식

 

 

 

그 밖에 또 어떤 특징들(features)이 웨어러블 시대에 중요할까요?

 먼저 일관성(consistency)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와 사용자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이 필요한 것입니다. 손목시계나 안경을 켜고 끄지 않듯이 디바이스를 켜고 끄지 않고 연속적으로 사람과 소통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무선충전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플렉서블(Flexible)입니다. 몸에 최대한 밀착시키기 위해서는 곡면 형태로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함께 수반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IOE:internet of things)입니다. 착용한 갖가지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하며, 스마트 기기나 PC와도 연동되어야 합니다.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기술의 성장이 함께 수반되어야겠네요.

 웨어러블, 플렉서블, 사물인터넷 이 세가지 이슈는 올해 가장 각광받는 웨어러블을 필두로 함께 움직이는 흐름이 되겠네요.

주식시장에서는 플렉서블과 무선충전기 관련주들을 주목하고 싶네요.

 

 

 미국에서 출발해 아마존 판매율 1위를 차지한 스마트 헬스케어 핏빗(Fitbit)이 오늘(22) 국내 공식 론칭되었습니다. 이미 글로벌 정보에 눈과 귀가 밝은 분들은 해외 구매를 통해 사용하고 있으시지만, 국내 정식 론칭을 통한 마케팅과 국내 소비자 기호의 충족 여부에 따른 성공 여부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