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kon 2014. 7. 24. 10:35

■ 오늘장 투자전략 - 정우석 현대증권 독산지점 과장

LG전자, 신한지주 등 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근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과 맞물리면서 우리나라 지수가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겠다.

◇ 미국기업 실적 호재…우리나라 주가 전망은?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대체적으로 낮아진 상태이다. 실적 컨센서스와 부합될 경우 지수는 긍정적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을 한다. 또한 썸머랠리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 미국기업들 실적이 좋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미국시장과 우리나라 성장 밸류에이션 갭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수가 추가 상승한다면 썸머랠리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다. 그리고 종목 순환매가 빠르게 있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그런 흐름이 이어질 지 지켜봐야겠다.

◇ 시장 주도하는 증권주, 상승 기대감 '물씬'

최근의 주도주는 증권주다. 구조조정을 많이 실시했는데, 그에 대한 기대감과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최근 올랐다. 그 다음은 건설주다. 부동산 수혜 기대감 때문에 건설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시현했다. 또 하나는 중공업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이런 종목들을 관심권으로 본다. 아무리 바닥이 깊어도 바닥은 있다. 대형주가 전저점부근에 접근할 때 매수전략도 유효하다.

덧붙여 바닥권의 반등시도가 가능한 종목이 어떤 것이 있는지 봤을 때, 대표적으로 자동차종목을 들 수 있다. 만약 자동차종목들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면 최근에 원화 강세리스크로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리스크는 자유로워진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종목도 저점부분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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