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9 market review
지루했던 11월도 마감되었습니다.
11월 증시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며, 모 얻을것도 잃을거도 없었던 한달이라고 회상이 됩니다. 시장은 여전히 극심한 거래량 가뭄속에서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종목으로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제가 시장에서 관찰하였던 건,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들은 한국시장을 아주 매력적으로 그렇다고 또 아주 형편없게 보는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정하게 떨어질때는 사고 또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면 다시 파는 매매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좀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2천포인트 위에서는 외인들이나 기관들은 한국 증시가 그렇게 싸다도 느끼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엔저 영향, 엔저로 인한 도요타 등 대표기업들의 실적 상승으로 다시 최고치를 향해서 순항중이고, 미국은 역사적 고점 돌파와 나스닥의 상승이 계속되었습니다.
Tapering 이슈가 시장속에서는 계속 흘러나왔고, 더 이상 앨런부총재의 Tapering 언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정사실화 되었는데, 시점이 언제인지만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미국증시는 순항중, 일본증시 순항중, 한국 증시는 박스권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2월 증시는 어떨까요?
저는 12월은 년중 최고점으로 끝날 수 있다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 동향은 선물시장에서 보입니다. 지난주부터 외인들은 중심으로 한국의 대표적 it주를 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12월은 it업계에서는 최대의 매출 시점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삼성전자를 필두로 사상최고실적 얘기가 흘러나올테이죠, IT업종의 시가총액의 우리나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도 넘습니다. 삼성전자 한종목이 전체 시총의 20% 니까요
자연스럽게 it 업종의 상승은 전체 지수를 끌어 올릴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배당매력이죠, 올해는 증권사도 12월 결산으로 바뀌면서 12월에 주식을 사서 31일을 넘기면 배당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당시즌에 주가는 항상 오버슈팅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사야할까? 해답은 여러분께 있습니다.
금일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를 비롯 삼성전자 우선주 등 시총 큰 위주로 매수했습니다. 화장품주들이 상승이 단연 돋보이네요, 화장품 가격 인상 재료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산아제한을 완화시킨다는 소식으로 매일유업을 비롯한 보육관련주들도 큰폭 상승했습니다.
지루했던 11월은 가고 희망의 12월을 맞이하시기 기원드립니다
12월 2일 월요일 증시를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꼭 상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첫거래일에 상승하면 상승한 달이 많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