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Comment>
- 우크라이나 사태는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요인에 그칠 것으로 판단. 그 이유는...
1) 러시아 경제에도 부정적 : 러시아는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20%이상 공급하고 있는데, 에너지 수출 중단에 따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
2) 유럽의 부양책에 대한 명분 : 유로존의 디플레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에너지비용 상승에 따른 경기하강 압력을 막기 위한, ECB의 추가 부양책이 제시될 가능성(3/6, ECB통화정책회의)
3) 금융위기 이후 강해진 국제공조의 힘 : 금융위기 이후 위기시(=2009년 두바이사태, 2011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마다 글로벌 국제공조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시장이 빠른 안정을 찾았던 경험.
- 전일 유럽증시가 2~3%대의 급락세를 기록했지만, 미 증시의 낙폭은 1%이내로 제한적인 모습을 보임.
- 그 이유는 2월 이상기후에 따라 부진을 보였던 지표들이 일제히 반등세(=2월 ISM제조업지수 53.2, 예상치 52.3, 전월 51.3, 1월 소비지출 +0.4%, 예상치 +0.1%등)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조가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
- 시장 전망 : 유로존의 부양기조가 커질 수 있고, 최근 위안화 약세 배경도 인민은행의 의도적 개입 가능성(= 위안화 가치 상승에 배팅하는 핫머니 차단, 위안화 절하를 통한 수출업체의 부담 완화)이 크다는 점, 그리고 전인대에 대한 눈높이도 이미 낮아진 상황(= 중국 성장률 7.5% 유지 전망 우세)이라는 점에서 증시가 현 시점에서 크게 충격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
- 지난 주에도 이머징펀드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졌지만, 국내 증시로는 외국인이 지난 금요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는 양상. 즉, 이머징내 국내 증시의 차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대응은 버핏처럼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이 유리.
- 추가적으로 금일 현대차가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신형소나타를 공개(=내일부터 사전 계약 접수)하면서, 자동차 섹터의 신차효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지수의 하방을 견고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 1) ROE가 개선되는 실적호전주, 2)절대적 가치가 싼 저PBR주, 3)배당수익률이 높고 보통주와 괴리율이 큰 우선주 등에 대한 접근이 유리할 전망.(=3월 PB정보회의자료, 3/3 Market strategy 참고)
<기사참고> 우크라이나 사태, 버핏은 주식을 팔지 않겠다!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주식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큰 전쟁이 발생했을 때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는 것이다"며 "이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전쟁에서 나타났던 현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전쟁 기간에 돈을 보유하는 것을 꺼리고 농장, 아파트, 증권 등을 소유하고 싶을 것이다"며 "그러나 세계 2차 대전기간에 주가는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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