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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konomia/FRB,FOMC

2013.12.17 FOMC

- 오늘의 이슈: 미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100억달러 테이퍼링이라는 온건 기조를 선택한 가운데 테이퍼링이 타이트닝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은 우리 경제에 미국경제 회복과 엔저라는 명암 요인이나, 온건한 테이퍼링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 더 강하다. 

- 의미 1. 미국경제 회복세 확대 확인: 12월 미 FOMC 회의의 특징 중 하나는 연준이 경기회복세 확대를 인정한 점이다. 미 연준은 경기판단과 관련하여 완만한 속도의 확장 판단을 유지했지만, 고용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하강위험이 축소된 것으로 평가했다. 셰계경제 회복 기대가 높아졌다.

- 의미 2. 2014년 미국경제 회복세 확대 가능성 강화: 12월 미 FOMC 회의의 더욱 의미 있는 특징은 온건한 통화정책을 분명히 함으로써 잘못된 정책판단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해소시킨 점이다. 미 금리 급등에 의한 2014년 경기침체 우려 해소 및 경기회복세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의미 3. 엔/달러환율 제한적 상승 가능성: 엔/달러환율의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나 올해 상반기와 같은 급격한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었다. 최소한 미 달러 강세에 의한 엔/달러환율의 상승은 온건한 테이퍼링이 진행될 경우 그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치명적이지 않다.

- 시사점 및 전망: 지난 2004년 9월부터 시작된 우리 증시의 본격 실적장세는 미국경제 본격 회복과 6월 및 8월 FOMC 회의에서의 온건한 통화긴축 확인에서 비롯되었다. 2013년 12월 미 FOMC 회의는 실적장세 진입에 대한 데자뷰 요인이다. 이제는 본격 실적장세에 대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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